투자 어떻게 하세요?
1) 엉망진창 투자기 1
주식 투자한지는 5년 정도 된거 같아요. 그렇다고 엄청난 수익을 얻은건 아니지만, 엄청나 잃어버린게 일도 있어요.
친구가 주식으로 돈을 버는걸 보고 너무 부러웠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고...
처음 주식을 구매 한적은 그 이전에 사내주식을 400주 구입했었어요.. IMF때 사회 초년생이였는데...나름 상장된
중소기업 이여서.. 회장이 1만원 선 넘을수 있다는 말에.. 사서 고이고이 모셔 두기로 했죠.
그거 아세요?
가장 수익률이 좋은 연령대가 10대라네요...
가장 수익률이 낮은 연령대가 20~ 30대 남자고요.
남자보다 여자가 수익률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가봐요.
그때는 미혼이고 결혼 전 이지만 남자친구 지금이 남편과 공유를 했었어요.
4,000원에 샀던 주식이 아마 2,000원 대까지 내려갔었어요. 그래도 다니는 회사주 이기도 했고 길게 기다릴수 있었지요.
드디여 한 8천원 정도 그니까 2배 이상 가기 시작 하더라구요. 결혼 하고 퇴사하고 지켜만 보다가...12천원 까지인가???
현금화 하고 싶더라고요...그래서 신랑한테 이제 팔자라고 했는데..
세상에 2,000원대로 떨어지고 다시 4천원대로 복구가 될때쯤 홀라당 팔아버렸다지 뭔가요...ㅠ.ㅠ
화가 나기도 하고, 너무 면박을 주면 안되겠고...해서..넘어갔어요. 흑
이후에 친구신랑이 SK네트웍스에 다니고 있었어요...그당시는 지금보다 주가가 괜찮았어요.
6천원대 주식을 1000주 넘게 구입했던거 같아요.. 그때도 친구 신랑의 회사 경영자가 잘 갖고 있으면 2만원대까지 오를 거라고 사주를 그친구도 많이 샀어요..그래도 회사 사정을 제일 잘 아니까..
정말 장난아니게...2만원 선까지 왔다가 18천원 까지 내려가더라구요...거기서 왔다 갔다.
정말 좋은 기회다 싶어서 이제 정리하자고 신랑한테 이야기하니..얼굴이 사색이 되지 뭐예요??
이번 주식도 4천원까지 내려갔다가 바닥치고 올라왔던건데..불안했던 신랑은 그만 8천원 대에 홀라당 팔았어요.
전 친구랑 해외 여행 갈 계획 세우고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그말을 듣는 순간 철렁 했어요...우째 이런일이...
그 담부턴 내돈은 그냥 스스로 해요...투자는 쌈지돈으로 소소하게 하기로...어흑